아르누보의 거장, 알폰스 무하

현대 미술사에 독보적인 족적을 남긴 경이로운 화가 알폰스 무하(Alfons Mucha), 그의 작품은 유럽 아르누보에서 '무하 스타일(Le style Mucha)'로 불렸습니다. 무하는 1939년 7월 14일 프라하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체코의 여러 낭만적인 장소에서 그의 발자취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파리의 스타

체코 태생으로 모라비아의 이반치체(Ivančice) 출신인 알폰스 무하는 전 세계 사람들이 감탄하는 엄청난 예술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의 작품은 최소한의 날카로운 경계, 물결 모양, 꽃이 만발한 들판, 꽃과 덩굴 식물, 그리고 풍부한 색채로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는 수천 점의 작품을 남겼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스터(예를 들어, 당시 가장 유명한 여성 배우 사라 베른하르트(Sarah Bernhardt)의 포스터)와 스무 개의 대형 캔버스로 이루어진 기념비적인 슬라브 서사시(Slovanská epopej)를 제작했습니다. 즈비로흐(Zbiroh) 샤토에서 14년에 걸쳐 완성된 슬라브 서사시의 모든 작품은 현재 모라프스키 크룸로프(Moravský Krumlov) 샤토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샤토 호텔 즈비로흐(Chateau hotel Zbiroh)는 알폰스 무하뿐만 아니라 루돌프 2세(Rudolf II.), 카렐 4세(Karel IV.), 그리고 유명한 오페라 가수 에미 데스틴(Emmy Destinn)와 같은 위인들이 머물렀던 방에서 밤을 보낼 수 있는 유일한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