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토미슐
리토미슐(Litomyšl)은 오래된 역사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체코의 유명 인사들에 대한 흔적 그리고 휴식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기념비적인 건축물인 르네상스 양식의 리토미슐 샤토(Litomyšl Chateau)를 방문하거나 세계적인 작곡가 베드르지흐 스메타나(Bedřich Smetana)의 발자취를 따라가볼 수도 있고, 낭만적인 정원에서 산책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요세프 바할(Josef Váchal)의 독특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포르트모네움 (Portmoneum) 박물관을 꼭 방문해 보세요.


리토미슐 샤토와 지하

매력적이고 유서 깊은 동부 보헤미아의 도시 리토미슐에는 뛰어난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로 특히 스그라피트 기법의 장식 기술이 아름답게 표현된 리토미슐 샤토(Litomyšl Chateau)가 있습니다. 스그라피토 기법의 장식의 외부는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샤토의 내부를 더욱 자세히 관람하고 싶다면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샤토 내부에 있는 19세기의 극장은 무대의 기계 장치와 조명 기술을 비롯해 많은 장식들이 보존되어 있고, 2층에서는 요세프 차페크(Josef Čapek)나 요세프 라다(Josef Lada)와 같은 체코 예술가의 작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비밀스러운 통로를 이용해 샤토의 지하를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지하실이 왜 건축되었는지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지하에서 와인 갤러리, 조각가 올브람 조우벡(Olbram Zoubek)의 상설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샤토 부지에서의 기분 좋은 산책

리토미슐 샤토의 넓은 부지는 샤토 정원, 대성당, 양조장, 마구간, 승마 학교 등을 포함하고 있어 하루에 모두 방문하기 좋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작곡가 베드르지흐 스메타나 가 태어난 건물에는 1630년대의 재건된 양조장이 있고 스메타나가 리토미슐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것을 기념하는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재건을 마친 바로크 양식의 피아리스트 성당 (Piarist Church of the Discovery of the Holy Cross)는 현재 콘서트 홀과 전시 홀로 사용되며 시민들이 이용하는 정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교회 탑을 연결하는 내부의 다리는 지날 때 보이는 오르간과 청동 무덤의 전망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수도원 정원

리토미슐은 오래된 건축물들과 현대 건축물들이 놀랍도록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평화로운 분위기는 시민들과 여행자들의 영혼에 안도감과 평화를 가져다줍니다. 이 때문에 리토미슐은 2012년 체코 최초의 정식적 휴양지인 소울 스파 (Soul Spa)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피아리스트 성당 근처의 수도원 정원은 연중 내내 개방되며 높은 위치로 인해 역사적인 리토미슐 중심지의 아름다운 전망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리토미슐 시민들에게도 인기인 곳입니다. 자유롭게 산책하고 잔디밭에 누워 잔잔히 흐르는 기분 좋은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해보세요. 정원을 거닐다 보면 체코의 조각가 올브람 조우벡 Olbram Zoubek의  눈길을 사로잡는 조각품으로 둘러싸인 분수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에 대한 찬사

리토미슐은 체코의 음악, 문학 및 예술과 관련한 많은 유명 인사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현대 체코 산문의 창시자 보제나 녬코바(Božena Němcová), 역사소설가이자 극작가로 여러 차례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오른 알로이스 이라섹(Alois Jirásek)이 리토미슐에 거주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리토미슐과 가장 관련있는 있는 인물이자 체코인들이 사랑하는 인물 중 하나는 바로 작곡가 베드르지흐 스메타나(Bedřich Smetana)입니다. 미토미슐의 광장, 극장 그리고 현지의 가장 권위 있는 클래식 음악 축제 클래식 음악 축제는 그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습니다.

150년 이상된 스메타나의 집에서 도보로 약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스메타노보(Smetanovo) 광장에서는 바로크 양식, 고전주의적 양식 그리고 제국주의적 양식 외관의 집들이 길게 자리 잡고 있고,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음악 축제이자 클래식 음악 축제인 ‘스메타나의 리토미슐’에서도 그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메타나의 리토미슐은 체코와 국제 클래식 음악에 경의를 표하는 최고의 음악가와 지휘자들을 초대하며  매년 6월에서 7월 사이에 리토미슐 샤토에서 열립니다.
 

포르트모네움 - 요세프 바할 박물관

포르트모네움 (Portmoneum) 은 평소 희귀한 작품에 관심이 있었다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그래픽 아티스트이자 작가였던 요세프 바할(Josef Váchal)의 독특한 벽화를 포함하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그는 컬러 목판화, 그림, 나뭇조각은 물론 책에도 관심이 많았던 인쇄가이자, 제본가이기도 했던 다재다능하고도 개성 있는 예술가였습니다.  한때 그의 친구였던 요세프 포르트만(Josef Portmon)은 리토미슐에 있던 그의 집 장식을 요세프 바할에게 의뢰했고, 바할은 신비롭고도 환상적인 벽화로 집을 장식했습니다. 대담하고도 화려한 색상, 무질서, 다른 예술 작품에 대한 언급, 악마와 도깨비 등 기독교나 힌두교 같은 종교적인 문학뿐만 아니라 세속적인 문학에 등장한 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 수많은 그림들이 가득한 이 공간에 한동안 머무르게 될 것입니다. 

 

주소

Informační centrum Litomyšl
Smetanovo náměstí 72
Litomyšl 570 01



Portmoneum Litomyš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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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moneum Litomyšl

The former home of art lover Josef Portmon in Litomyšl is the best example of the wealth of work produced by notable graphic artist, Josef Váchal, who in his own lifetime was regarded as a bit of an eccentric; his mystical works were only truly appreciated after he died. In the 1920s he created his masterpiece – the Portmoneum – where you will see wall frescos, which Váchal used to decorate two rooms, two carved bookcases and other weird and wonderful furniture. He adorned the walls and ceiling with various ornamentation as well as demons, ghosts, imps and other creatures, biblical scenes and signs of the zodiac. Come and see this impressive spectacle for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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