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완벽한 재건을 원했던 카를 4세는 즈비코프 성 (Zvíkov Castle)에 머물렀던 것을 좋아했습니다. 카를슈테인 성(Karlštejn Castle)이 건설될 때까지 체코 왕가의 보석이 이 곳에 보관되었습니다. 현재 즈비코프 성은 높은 바위 위, 요새화된 성의 모습으로 남아있습니다.
방문하는 이유
블타바(Vltava) 강은 프라하와 슈마바 산맥의 깊은 숲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시에 프라하에 목재를 운반했습니다. 이 경로는 즈비코프 성 또는 오를리크 성과 같은 여러 중요한 성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즈비코프 성은 가장 오래된 성 중 하나로 이미 13세기에 지어졌고 블타바 강과 오타바(Otava) 강의 합류 지점 위라는 접근하기 어려운 전략적인 위치로 인해 초창기 체코 왕들에게 인기였습니다.
특이한 구조의 거대한 주거용 탑은 요새화된 성의 중심입니다. 3m 두께의 검은 벽은 여러 공격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즈비코프 성은 중세 초기, 30년 전쟁 동안에도 점령되지 않았습니다. 미스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 이유가 탑 돌의 11열에 신비로운 보호 기호가 새겨져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실제로는 룬 문자처럶 보이는데, 역사가들은 왕실 건축에 참여한 석공들의 흔적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