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프 로스의 인테리어 - 20세기 초 미니멀리스트의 모더니즘
아돌프 로스(Adolf Loos)는 건축의 현대적 개념의 창시자로 전쟁 전 중요한 현대 건축가에 속합니다. 아돌프 로스는 주로 주거용 건물을 설계했지만 그의 작품 중에서는 백화점, 바, 카페, 산장까지도 있습니다. 비엔나뿐만 아니라 몽트뢰, 젬머링 등 유럽 전역에서 그의 작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체코에서는 플젠, 프라하 그리고 그의 고향인 브르노(Brno)에서 그가 디자인한 건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플젠에서 아돌프 로스는 그가 주로 한 인테리어 작업들을 포함 최대 13개의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현재 플젠에서는 2개의 투어를 통해 그가 작업했던 개성 있는 곳 중 크라우스 박사(Dr. Kraus’)의 아파트, 보글 박사(Dr. Vogl’s)의 아파트, 브루멜(Brummel’s)의 집을 직접 방문할 수 있습니다.
맥주향 가득한 플젠
플젠과 맥주.. 둘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가벼운 맛이 특징인 필스너 맥주는 플젠에서 만들어진 레시피에 따라 하면 발효로 양조됩니다. 특유의 홉 향이 다른 라거와 구별되며 시원한 맥주 한 잔은 플젠 여행에서 빠질 수 없습니다. 양배추와 구운 오리는 맥주와 무척이나 잘 어울립니다. 플젠을 방문한다면 지금까지도 내려오는 매력적인 맥주 양조 과정과 기술을 볼 수 있고, 투어 후 지하실에서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양조장을 꼭 방문해 보세요. 양조 박물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맥주잔, 맥주 연구실, 고딕 양식의 맥아 건물, 고대부터 현대까지 맥주 양조의 역사를 소개하는 재미있는 맥주 전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
광장에서의 산책
플젠의 중앙의 공화국 광장(Square of the Republic)에는 아름답고 유서 깊은 건물들과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때때로 현지 농부의 신선한 야채, 과일, 맛있는 음식이 있는 파머스 마켓이 열립니다. 광자에서 단연 눈에 띄는 건물이라면 바로 체코에서 가장 높은 교회 첨탑(102m)을 가지고 있는 고딕 양식의 성 바르톨로메우 대성당 (Cathedral of St. Bartholomew)입니다. 16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플젠 시청도 플젠의 중요한 문화 유적지입니다.
신비로운 플젠의 지하 그리고 시나고그
안전모를 쓰고 플젠 지하에 건설된 통로, 지하 저장고와 미로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플젠의 지하는 이미 14세기에 건설되었다고 알려지며 총 길이는 무려 17km로 중부 유럽에서도 가장 큰 역사적인 지하도 중 하나입니다. 투어는 약 800m의 지하를 탐험하며 기온은 6 ° C로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플젠에는 여러 개의 아름다운 시나고그들도 있습니다. 체코에서도 가장 크고 아마도 유럽에서는 두 번째로 큰 시나고그인 ‘대 시나고그 The Great Synagogue’가 플젠에 있습니다. 19세기 말, 로마네스크-무어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새롭게 재건된 ‘올드 시나고그’에서는 숫자가 거꾸로 달린 달린 히브리 시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크마니아 - 과학 센터
테크마니아(Techmania)는 흥미로운 과학 및 엔터테인먼트 센터입니다. 직접 체험이 가능한 상호 작용이 가능한 전시를 포함해 수학적이나 물리적 원리를 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체코 유일의 3D 전망대에서 휴식을 가질 수도 있는 테크마니아는 남녀노소에게 모두 즐거운 곳입니다.
주소
náměstí Republiky 41
301 00 Plze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