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장르에 능숙했던 마르티누
마르티누는 동부 보헤미아 지역의 폴리취카(Polička)에서 태어나 음악학교에서 바이올린과 오르간을 공부했습니다. 그 후 체코 필하모닉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프라하에서 시간을 보냈고 바이올린 레슨도 진행했지만 그의 마음을 예술의 문이 활짝 열려있는 곳으로 이끌렸습니다.
결국 마르티누는 파리에 정착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그는 미국으로 갔으며, 전쟁 후에는 이탈리아와 스위스에도 거주했습니다. 그가 살았던 모든 곳에서 그는 지역의 문화, 리듬, 음악을 받아들이고 흡수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음악 활동에 일련의 영향들을 반영했습니다. 그는 1959년 스위스에서 사망했지만 무덤은 그의 고향인 폴리취카에 있습니다.
그의 발자취를 따라서
마르티누와 그의 아내는 그들이 행복한 유년기를 보냈던 동부 보헤미아 지역의 폴리취카 마을로 돌아가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폴리취카 사람들도 자랑스러운 마르티누를 잊지 앟았죠! 성 제임스 성당의 탑에는 그가 태어난 작은방이 있습니다. 가이드와 함께 192개의 계단을 올라 탑에 있는 그의 작은방을 방문하는 것도 흥미롭지만, 마을 전체와 주변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독특한 전망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은방은 마르티누의 가족이 기억했던 그대로, 당시의 가구로 꾸며져 있습니다. 폴리취카에서는 보후슬라프 마르티누의 삶을 다룬 상설 전시관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마르티누의 작품을 직접 감상해 보세요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그를 기억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2024년 5월 13일부터 26일까지 폴리취카에서는 마르티누 폴리취카 페스티벌 2024(Martinů Fest Polička 2024)가 열립니다. 티켓은 폴리취카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는 매년 11월 프라하에서 열리는 보후슬라프 마르티누 데이즈(Bohuslav Martinů Days)에서도 그의 독특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발표 전이지만 11월 말에서 12월 초에는 음악의 선율이 가득할 예정입니다!